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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군밤의 왕/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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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친부 ===== * '''안양대군(安陽大君) [[이규(고종, 군밤의 왕)|이규(李邽)]]''' * '''경양대군(慶陽大君) [[이영(고종, 군밤의 왕)|이영(李坽)]]''' * '''흥선대원군 [[이하응]]''' 고종의 친부. 권위적이고 자신의 권력욕을 사직과 전주 이씨 왕실을 위한 것이라고 자기합리화하며 종실의 부흥이 곧 조선의 부흥이라고 생각한다.[* 훗날 소설의 형식을 빌려 신보에 연재된 회고록 첫 머리에 따르면, 본인 스스로가 위세를 얻어야 가세가 부활한다며 "[[나를 위해 살겠다|나는 이제 나 한 사람을 위해 살겠노라]]."라 다짐했다고.] 장남 [[이재면]]의 등과를 청탁하러 김병기의 외조카 남병철에게 찾아갔다가 모욕을 당한 날, 귀남이 일종의 뇌물로 준비한 군밤을 먹고 부모님께 바치겠다고 없는 손재주로 성심성의껏 이토록 맛있는 밤을 준비했다고 감동한 것을 계기로 작은 아들(사실은 귀남)과 원 역사보다 훨씬 더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주인공 귀남도 '잘은 모르지만 흥선대원군은 대단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기도 하고 전생에서 유복자로 태어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기에 현생의 몸의 아버지인 대원군을 우호적으로 대한다. [br]원 역사처럼 섭정 노릇은 못했지만, '''만민공산당'''의 실질적인 영수이자 조선판 국가 헌병대격인 공안서의 실질적 수장으로서, 사실상 정권의 2인자로 수십년간 군림했다. 참고로 아버지 흥선군이 세운 당명을 들은 귀남은 당연히 경악했지만 다들 좋은 의미라고 해석하고 귀남에게는 공산당이 왜 나쁜지 설명할 능력이 없는지라 바꾸지 못했는데, 얼마 안 가 공산당 내부에서 과격 파벌이 나오는 등의 사건이 일어나 아들의 선견지명에 재차 놀라게 되나 이후에 어떻게든 해결한 이후로는 흥선군이 [[류큐]]로 여행을 갈 때 자신의 부재에도 자기 밑에서 일하는 공산당이나 공안서가 있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믿음직하게 생각한다. 아무튼 일인지하일지언정 만인지상인데다 국운은 창성하고 종실의 권위는 드높아지며, 평생 숙원이었던 경복궁 재건까지(역사보다는 늦은 시점이지만) 눈으로 보아 본인도 만족하였다. 자신의 과오도 감싸주고 믿어주는 아들에게 마음속으로 고마워하고 있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아들에 대한 평가가 점점 믿음직해지는 것도 볼거리. 류큐에 다녀오기 전에는 이렇게 일들이 너무 잘 돌아가다 보니 오히려 살아가는데 [[권태]]를 느낄 지경이었다. [br]이후 1898년에 김병학의 장례식의 조문을 가다가 풍을 맞아 쓰러지는데 그 상황에서도 '자신이 쓰러져서 사람들 이목이 죄다 몰리면 죽은 김병학에게 실례일까?'하는 실없는 생각을 하지만 의식이 흐려지면서 마음이 약해졌는지 애잔하게 '''주상이 보고싶다'''며 유언에 가까운 넋두리를 하는데…. 정작 그런 본인이 침상에서 눈을 떠가지고 주상에게 심려를 끼쳤다며 내심 쑥쓰러워한다. 하지만 노환에 풍까지 맞아 더이상 몸을 일으킬 수도 없고 손에도 힘이 들어가질 않아 잘 하던 난 그리기도 못하는 상황, 그럼에도 노회한 정치적 감각으로 꾀를 내어 [[청나라]], [[일본]]과의 삼국평화의 안을 마련할 계기를 만들어낸다. [br]이후 [[오쿠보 도시미치]]와 생전 마지막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 나라를 위하여 서로의 목적을 두고 숱하게 충돌했던 과거의 소소한 앙금을 푼다. 이때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선뜻 호의를 배푸는데 오쿠보가 아무 생각없이 조선에서 명성이 자자하다는 이하응의 난 그림을 부탁하는데 상술한 것처럼 이하응은 이미 노환으로 붓 쥐기도 힘든 상황이라 잠시 말문을 잃는다.[* 작중에서는 오쿠보가 이하응에게 선사한 가장 큰 일격이라고 서술했다.] 이후 오쿠보가 부탁했던 난 그림을 그리던 와중에 [[김가진]], [[김옥균]]과 만나 아들을 부탁한 뒤 계속 난을 그리다가 불현듯, 아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최후의 그림으로 '''아들이 구워준 군밤'''을 그린 뒤 오쿠보에게 보내준다. 그리고 그날 밤, 자는듯이 조용히 눈을 감는다. 마지막 순간까지 애타게 아들을 찾았던 원 역사와 달리 아들 녀석 우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따로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 [br]원 역사와 모든 대체역사물을 통틀어서도 가장 행복하게 살다 간 대원군이라는 평이 많다. 비록 칭제건원은 하지 않아 조선 왕국으로 끝났지만 천조 질서의 종식으로 실질적인 위상은 별 차이가 없고, 마음 착한 귀남의 배려로 아들과도 화목한 데다 원 역사의 실책도 아들이 다 처리해줘서 세간의 악평은 안 들었고 조선도 세도정치로 망하기 직전의 상황도 잘 수습하고 열성조 이래 최대의 번영까지 누렸으니 정말로 행복했던 셈. 이 때문에 초반과 비교하면 후반에서 갈수록 독기가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흥인군 [[이최응]]''' 흥선대원군의 셋째형. 병학 형제의 청탁을 받고 동생을 찾아가 "안동 김문의 여식을 간택해야 종실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였다. * '''완흥군 [[이재면]]''' 흥선대원군의 적장자. 귀남이 명복의 생을 시작했을 때 이미 혼례를 치르고 별채에 머물고 있던 터라 별로 마주칠 일이 많지 않았지만 글공부를 어려워하는 귀남을 위해 이야기책을 구해다 주기도 하는 등 사이는 나쁘지 않았다. 1864년에 과거에 급제하여 예문관에 있다가 1866년에 도승지로 승진했다. 자영과의 결혼을 고민하던 귀남에게 [[정순왕후(조선 영조)|정순왕후 김씨]]의 야사를 들어 "품성을 시험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작중에서는 종친들이 널리 등용되지 않았기에 일찍이 관직에서 물러났다. 세월이 흘러 사도세자가 장종으로 추숭되자 군호를 받았다.[* 이재면의 조부 남연군이 인평대군의 생물학적 후손이지만 사도세자의 양손자라서 이재면은 사도세자의 양고손자다. 따라서 왕의 4대손 자격으로 군호를 받은 것.] * '''[[이지용]]'''[* [[영친왕]]과 작중의 왕세손이 동명이인이라 원 역사처럼 이은용에서 이지용으로 개명했다.] 원 역사 [[을사오적]]의 일원. 흥인군 [[이최응]]의 양손자이다. 원 역사와 달리 종친 우대 정책이 없었기에 사실상 한량으로 지내다가 경양대군과 함께 조정에서 직접 제작한 실록 기반 역사 활동섭영(영화) '실록영연'의 첫 작품 '조개홍업'을 제작했다. 이 일로 권세 맛을 보고서는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되어 이완용이 주도하는 일진회에 가입했다. 원산을 방문한 시데하라 기주로와 우연히 술자리를 같이 하다가 시비가 붙어서 그만 주먹질을 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조정에서는 기주로에게 직접 사과하라는 명령을 내린 한편, 실록영연에 [[연산군]] 역으로 출연하라는 어명을 내렸다.[* 옛날 드라마나 영화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기 있는 작품에서 인상 깊은 악역을 연기한 배우가 실제 삶에서 봉변을 겪는 경우가 꽤 있었다.(예를 들자면 70년대 [[장희빈]]역을 했던 [[윤여정]]이 돌을 맞았다거나 가깝게는 2014년 [[연민정]]을 연기한 [[이유리(배우)|이유리]]가 지나가던 행인에게 욕을 먹었다는 일화까지.) 영화가 갓 대중의 이목을 끌기 시작한 당시라면 그 정도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 외의 실형을 내리지는 않았는데, 마키노 노부아키 조선주재 일본 대사는 이 일이 자칫 조선과 일본 간의 외교 문제로 너무 커질 것을 우려해서 국법에 따라 처벌하진 말아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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